우린 방향을 제대로 잡아서
LA의 어느 고등학교였다
아슬아슬 했어
그런데 이 할망구는 누구야 ?
우리 엄마야 !
아드님은 잔인하고 냉혹한
물론이지
엄마, 제 친구예요
뒤에 입을 옷이 있다
로코 어머니는 내가 함께 가도
난 불안했지만
이봐, 멈춰요 !
프랭크
허니문 베이 로드. 노스이스트
내 잘못이 아냐, 그 놈의 소가
파리 들어오기 전에 문 닫아
- 어때 ?
전화도, 이웃도 없어
- 완벽해
난 화끈한 게 좋아, 뭘 털지 ?
- 너무 꼬치꼬치 캐묻는군
- 새 총을 쏴보고 싶으셔서 그래
타냐였다
잠시 넋을 잃었지만
경찰인게 들통나면
이리 와요. 자기
- 정말 화끈한 아가씨로군
자네 어머니께 한 말이야
그러고 다니면 어쩌니 ?
그리고 내 수영복은 왜 입어 ?
저 아저씬 누구예요 ?
새로운 멤버야
칼잡이 매거크
우리 아는 사이 아녜요 ?
어쩐지 경찰 냄새가 난다 했어
다들 그래요
- 경찰이 아니란 말야 ?
그럼 됐어
- 나도 됐어요
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야
엄마, 두 분이서 키스하고
좋아
훨씬 좋잖아
경찰에 알려야 했다
전화도 없고 이웃도 없고
거기 누구예요 ?
칼잡이 씨, 내 비둘기 봤어요 ?
비둘기 ? 무슨 비둘기 ?
뭐하세요 ?
다음 작전을 생각하고 있지
- 소매를 걷어붙이셨네
난 댁 같은 진짜 사내가 좋아요
자꾸 내게 접근하는데
당신, 유태인이에요 ?
아니, 당신은 로코의 여자야
양다리 걸칠 수도 있는데
욕심쟁이군, 난 패스 안하고
긴장했군요, 칼잡이
내일 계획을 알면 좀 나을 텐데
시내에서 한 건 한다는 것 밖에
바로 그거야. 또 뭐가 있지 ?
바로 이거요
뭐하는 거예요 ?
충고 고맙소
어떻게 그럴 수가...
- 혀를 최대한 깊이 넣기만 해요
조용히 해. 아는 척하지 마
이건 작별의 키스요
뭐야 ? 그 여잔 누구야 ?
자동차가 고장난 아가씨야
이것 봐요, 유부녀예요
- 멋진 남자니 그럴 테지
그러는 당신은 그를 괴롭히느라
- 그가 날 떠났어요
- 말해봐요
- 당신이 말해봐요
- 말해요
이제 그만 해 !
- 둘이 부부라도 돼 ?
확실한 건 이 여자가
난 없애버리고 싶은데
접선지에 도착했다
조직원이야 ?
짐승이죠, 자랑스러우시겠어요
칼잡이 매거크라고 하죠
상관하지 않았다
붙어있어야만 했다
길 한 가운데 서 있으니 죽지
- 멋지군
플레이보이 채널도 있지
- 이곳이 좋긴 하지만
은행 ? 현금 운송차 ?
- 진정하세요
- 그 기분 나도 알지
그녀가 입은 수영복이 부러워
조심해야 했다
끝장날테니까
- 이봐, 날 부른거야
제발 옷 좀 입고 다녀라
이쪽은 타냐 피터스
속옷 냄새 때문이죠
- 물론 아니죠
- 나도
화해하세요
이제 혼자 감당하기는 벅찼다
내겐 희망이 없는 듯 했다
- 단추가 떨어져서 그런데...
아무리 꼬셔도 우린 안돼
구경을 하되 만져서는 안되지
혼자서 골 넣는 걸 더 좋아해
혹시 아는 거 없나 ?
몰라요. 큰걸로
다음엔 그 요리를 해보죠
- 어떻게 ...
정류장까지 데려다줄게
남편이 찾아오면 어쩌죠 ?
- 약속도 안 지키는데요 뭐
전국을 누비는군
- 당신이 그랬지
- 당신이 해
- 당신이 하라니까 !
- 누가 할 소리
- 여자를 어쩔까 ?
있을 곳은 없다는 거야